안산상록경찰서는 안산대학교와 ‘안산시의 안전한 공동체 치안활동 확립’을 위해 3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공감대를 형성한 뒤 지난 1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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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내용은 ▶치안 관련 홍보물 제작을 위한 인프라 구축 ▶범죄피해자 보호 관련 지원활동 등 봉사 ▶학생 자치기구와의 합동순찰을 통한 공동체 치안활동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연계 등이다.

이날 지역주민들의 체감안전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들이 논의됐으며, 업무협약에 대한 세부 실천 방안을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약속했다.

안규철 총장은 "학내 인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대한 지원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상호 협력해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상묘 서장은 "안전과 치안이라는 소재가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렇게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다듬어 만들어 간다면 브랜드화할 수 있다. 앞으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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