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신종 다중이용시설인 ‘방탈출카페’를 찾아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컨설팅은 ▶화재 취약 요인 확인 및 소방시설 적정성 여부 ▶비상구 폐쇄·훼손·변경 등 피난 장애 요인 확인 ▶유사시 관계인 초기 대응 및 이용객 대피 방법 확인 등으로 진행됐으며, 카페 관계자와 안전관리대책 마련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방탈출카페는 밀폐된 구조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법적 구속력이 없는 신종 다중이용시설로 소방관계법령의 적용을 받지 않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신종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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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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