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중구 내항 7부두에 위치한 ‘사일로 슈퍼그래픽이’ 지난 15일 독일 IF 디자인어워드에서 2019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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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와 인천시·인천항만공사·㈜한국TBT 등 4개 협약기관이 참여한 사일로(곡물창고) 슈퍼그래픽 프로젝트는 둘레 525m, 높이 48m의 규모다.

인천 내항 16개의 곡물창고 외관에 100여 일간의 작업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벽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다. 올해는 52개국에서 6천400여 개의 출품작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사일로 슈퍼그래픽이 본상을 수상했다.

한편, 인천TP와 시 등 협약기관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시상식과 인천디자인지원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향후 활용계획 등 논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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