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레프트윙 신은주(26)가 맹활약한 인천시청이 컬러풀대구를 꺾고 4위까지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인천시청은 지난 16일 충북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컬러풀대구를 32-24로 물리쳤다.

시즌 10승1무6패로 승점 21을 기록한 인천시청은 5위 컬러풀대구(9승8패, 승점 18)와의 승점 차를 ‘3’으로 벌려 놓았다. 신은주는 8번 슛을 시도해 7골을 넣었고, 골 성공률 87.5%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인천시청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속공으로 상대를 몰아붙여 16-1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인천시청은 후반전에서도 김희진, 원선필, 신은주 등의 연속골을 앞세워 30-24로 앞서 갔다. 승기를 잡은 인천시청은 최종 32-24로 시즌 10승째를 챙겼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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