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증액규모는 일반회계 589억7천100만 원, 기타특별회계 2억7천600만 원, 공기업특별회계 18억1천100만 원으로 본예산 대비 총 610억5천800만 원이 증가한 1조6천620억1천100만 원으로 20일부터 시작하는 제264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추경 예산안은 올 상반기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위험에 적극 대응해 국가 전체적으로 확장적 재정지출이 필요하다는 정책기조에 맞춰 조기 편성한 것으로 의존재원확보 및 추가 세입금 등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생활 SOC사업, 복지수요 등 민생 현안사업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

분야별(일반회계 기준), 일반공공행정 분야 56억 원, 교육분야 16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104억 원, 사회복지분야 101억 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28억 원, 수송 및 교통분야 280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추경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국·도비보조금 등 의무적 사업비 편성과 민간위탁 및 지방보조사업의 인건비 인상분을 반영해 지역의 현안사업 투자, 민생복지 우선 지원 등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