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은 지역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로 사회적경제 조직을 육성하고 활용해 지역의 새로운 돌봄 서비스 연계 및 지역 필요에 맞는 새로운 사회서비스 개발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지자체중 26개가 응모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지자체가 선발되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시는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3천500만원을 2020년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사업은 일자리정책과가 아동청소년과와 함께 온종일 돌봄 구축 사업인 함께 자람 센터에 사회적경제의 건강한 급간식 사업을 지원하게 되며, 오산시 사회적경제 협의회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여러 부처에서 지역의 사회적경제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추후 또 다른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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