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역 내 34곳의 소규모학교에 방과 후 프로그램과 6차 산업 인증기업 체험비를 지원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11학급 이하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관련 예산 11억 원을 편성했다.

또 올해 처음 실시하는 6차 산업 인증기업 체험활동을 신규 지원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아이키우기 편한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올해 61억 원의 교육예산을 증액하고,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 등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것"이라며 "소규모학교가 머물고 싶고 찾아가고 싶은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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