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는 대원파출소 소속 이광덕 경위와 오택환 경장, 김주은 순경이 지난 13일∼16일까지 상대원 1동 복지회관에서 사랑나눔 도우미 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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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소식을 듣고 선후배로 구성된 직원들은 이 기간 주간보육 중증장애인 20여 명과 200여 명의 홀몸노인의 급식을 담당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우리동네 안심순찰제도의 일환으로 자체 기획한 주민 맞춤형 안전교육과 노래자랑 등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사비를 걷어 구입한 미세먼지 마스크를 선물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 순경은 "선배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는 얘길 듣고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범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교통사고 사례와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에 교육 받은대로 잘 대처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안심순찰 제도는 시민들이 순찰을 직접 요청하면, 경찰이 이를 참고해 탄력·주기적으로 순찰하는 방식이다.

순찰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순찰을 희망하는 일시와 장소, 시간, 사유 등을 입력, 신청하면 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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