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임금님표 이천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올해 슈퍼암소 개량육종사업 등 총 11개 사업에 12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수정란 이식기술을 적용해 고능력 우량 한우 암소의 유전자원을 활용한 이천만의 차별화된 우수 씨암소 확보로 임금님표 이천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수정란 이식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또 이천한우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향상을 위해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확대 지원하고, 액상 생균제·오메가 지방산을 이용한 고기능성 한우고기 생산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 이천한우의 고도화 전략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임금님표 이천한우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한우농가들이 자긍심을 갖고 당당히 종사할 수 있는 사육 기반 마련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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