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학생 및 학교, 주민과 지역이 함께 하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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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및 동아리 담당교사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학생동아리 운영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설명회는 학생동아리 구성, 운영 방법, 동아리 활동과 관련된 예산 지원 및 올 한 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 일정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동아리 활동 분야는 인문사회, 자연과학, 문화예술, 기타(미디어·봉사) 등 4개 영역으로 오는 26일까지 80여 개 동아리를 공모한 후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초께 선정할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본격적인 혁신교육지구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예산·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학생 및 학교, 주민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해 학생 스스로가 꿈을 찾고 가꿔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동아리 사업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의왕학생동아리연합회 구성 및 발대식과 연합회 활동, 7월 리더십캠프를 진행하며 10월에는 학생이 직접 의왕학생축제를 기획하고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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