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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대표 축제인 ‘양평산수유한우축제’가 올해는 주민 주도로 추진된다.

군은 올해로 16회를 맞는 양평산수유한우축제가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개군레포츠공원, 내리 및 주읍리·향리의 산수유 군락지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과 달리 산수유한우축제위원회가 주도해 열리며, ‘산수유길 걷고 한우 먹고’라는 부제로 개군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인 산수유길과 질 높은 양평한우를 주요 테마로 정했다.

산수유꽃길과 함께 걷는 헬스투어(5.2㎞)를 내리 및 주읍리·향리 마을과 연계해 축제장을 운영하는 등 축제에 건강함과 볼거리를 더했다. 또 물 맑은 한우식당 및 푸드트럭 등 풍성한 먹거리와 양평 출신 개그맨 이수근과 신유, 박구윤, 걸그룹 바바 등 연예인들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농·특산물 판매장, 프리마켓, 각종 체험행사를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양평역 및 양평터미널에서 축제장인 개군레포츠공원까지 30분 간격으로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김상기 산수유한우축제위원장은 "개군면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전국 최고의 건강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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