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

18일 시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고루 돌아가며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민간단체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여성친화 특화사업을 발굴·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사업 분야는 ▶가족·돌봄·건강 지원 ▶공동체 및 사회 참여 활성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조성 등이다.

참여 대상은 시에서 공익을 주된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단체로, 1개 단체당 1개 사업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사업별 3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이다.

시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신청서, 법인(단체) 소개서,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시청 여성보육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비영리법인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시민의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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