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이 19일부터 지역서점 활성화와 독서문화 생태계 다양성을 위한 독립출판물 ‘인디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2019031801010007522.jpg
독립출판물은 출판사를 통한 일반적인 책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 또는 소수그룹이 기획·편집·인쇄· 제본해 출판한 책을 말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연수청학도서관과 해돋이도서관 등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회원은 누구나 독립출판물을 빌릴 수 있게 됐다.

구는 시중에 판매되지 않는 독립출판물 340권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립출판물에 대한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지역 주민에게 독창적이고 희소가치가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