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유망 섬유기업과 함께 올해 신규로 디자인 개발되는 착한교복 제작에 나선다.

도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오는 22일까지 올해 신규 디자인 개발 경기도 착한교복에 자사 우수원단 적용을 희망 하는 도내 섬유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착한교복은 2015년부터 경기도, 도 교육청,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도내 우수 소재를 활용해 교복의 품질을 개선하고, 경기도 섬유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도내 중소기업 원단을 적용해 32개의 새로운 교복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 교복에 대한 교복카탈로그, 교복소재북 등 홍보물을 제작, 도내 중·고등학교에 널리 배포해 경기도 우수 원단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제작 교복은 오는 11월 열릴 착한교복 패션쇼를 통해 공개된다.

참여 희망기업은 이날까지 경기섬유산업연합회(양주시 평화로 1215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202호)에 신청서와 원단 스와치를 준비해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섬유기업의 우수원단 홍보 지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해외시장에 의존해 있는 도내 섬유기업들의 안정적 내수시장 확보에 있어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