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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으로 묶인 ‘4명의 남녀’ 사랑·우정… 지킬 수 있을까

부평아트센터서 내달 19~20일 연극 ‘진실X거짓’ 무대
부부·친구 등 관계 속 거짓말의 향연 담은 블랙코미디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2019년 03월 19일 화요일 제13면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의 올해 두 번째 우수연극시리즈가 관객들을 찾는다.

다음 달 19∼20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은 ‘진실X거짓’으로, 프랑스 작가 플로리앙 젤레르(Florian Zeller)의 작품이다. 작가는 2011년 ‘진실’에 이어 4년 후 ‘거짓’을 발표했다. 연극은 ‘진실’과 ‘거짓’이라는 두 개의 작품을 ‘진실X거짓’이라는 하나의 제목으로 연작 형태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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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에는 부부이자 연인이며 친구인 복잡한 관계의 네 인물이 같은 이름으로 등장한다.

서로 다른 사건과 처지에 놓인 넷은 각자의 사랑과 우정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서로의 신뢰를 시험하고 기만하며 진실이라고 믿는 순간 그 진실로부터 배신당하는 거짓의 향연을 유럽 특유의 블랙코미디로 펼쳐낸다.

이번 공연은 극단 ‘연우무대’의 상임연출이자 연출가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안경모 연출이 진두지휘한다.

그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심리를 섬세하고 예리하게 분석함으로써 묵직한 정서를 만들어 내는 데 탁월한 감각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는 숨 가쁘게 오가는 거짓말들의 향연 속에서 진실과 거짓, 사랑과 우정, 남자와 여자에 대한 수많은 논제를 다룬다.

또 쟁쟁한 배우들이 열연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알리스’역은 드라마 ‘라이브’, 영화 ‘환절기’, 연극 ‘꽃의 비밀’ 등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 배종옥이 맡는다. 브라운관과 무대에서 검증된 실력파 배우 김진근, 김수현, 이형철, 이도엽, 정수영 등도 출연한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3만5천 원이며, ‘진실’과 ‘거짓’ 두 편을 모두 관람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부평구 중소기업 직원 할인과 함께 서울 공연을 포함한 다른 지역의 공연 관람자를 위한 재관람 공연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마련돼 있다. 자세한 정보는 부평구문화재단(☎032-500-2000)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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