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고(가평)가 제38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3인조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종고는 18일 전남 광양시 메카볼링장에서 벌어진 대회 14일째 남자고등부 3인조전에 박상진·황석운·조성훈이 팀을 이뤄 6경기 합계 3천850점(평균 213.9점)을 기록, 박상혁·김호건·김세윤의 덕정고(양주 ·3천770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가야볼링장에서 열린 여자고등부 개인전에서는 최윤서(인천 연수여고)가 6경기 합계 1천356점(평균 226.0점)으로 김바다(대구 대곡고·1천315점)에 앞서 우승했다.

여자고등부 3인조전에선 김채은·김다은·홍윤화가 출전한 덕정고는 6경기 합계 3천640점(평균 202.2점)으로 김바다·이도경·김하늘이 팀을 이룬 대구 대곡고(3천645점)에 아쉽게 뒤져 준우승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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