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다음 달부터 ‘찾아가는 일자리센터(이동상담창구)’를 운영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영종국제도시 신규 아파트 입주자와 일자리 정보가 부족해 취업하지 못하는 구직 희망자들을 위해 이동 상담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영종국제도시 공동주택은 점진적으로 증가해 올해 들어서만 5천700여 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입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각종 고용정보 제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동 상담창구를 올해 연말까지 직업상담사가 이동순회하면서 구직상담, 취업지원 등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 상담창구는 중구에 처음 터를 잡는 영종국제도시 아파트 입주자와 구직 희망자들에게 구직상담, 취업지원, 교육수요 등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일자리 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매주(셋째 주 제외) 수요일에 운서역 롯데마트 앞으로 일자리 희망버스로 지역 주민을 찾아가 구직자를 발굴하고 취업을 지원하는 등 주민이 많이 찾는 장소를 선별해 찾아가는 이동 상담창구를 운영할 방침이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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