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구립도서관이 도서관 주관을 맞아 오는 4월 한 달 간 다양한 행사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소래도서관에서는 최향랑 작가가 들려주는 ‘숲속 재봉사’ 꽃잎 드레스 체험활동과 장애인 인식교육인 ‘점자로 보는 세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창도서관에서는 하연철 작가가 들려주는 ‘박물관에서 공룡을 만나다’ 3D프린팅 체험활동, 업싸이클링 ‘쓸모체험’ 장난감 대변신 작품 만들기 활동도 열린다.

만수2동 어린이도서관은 이승원 작가가 진행하는 ‘생명이 숨 쉬는 연못으로 가요!’ 그림책 체험활동을, 간석3동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샌드 아트공연으로 ‘모래가 들려주는 윤동주의 시(詩)’를 마련했다.

이 외에 구립도서관 4개 관에서는 ‘도서관 주간’ 오행시 짓기와 ‘이야기가 있는 원화 전시’ 등이 펼쳐진다.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는 가족과 이웃 모두가 독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두 선착순 무료로 진행한다.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4월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의 독서문화 발전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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