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부평6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수동 지킴이’가 최근 골목길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은 부평남부역 1번 출구~장제로 방향 360m에 이르는 동수북로 구간에서 동수동 지킴이와 우리동네 벽화봉사단, 중부종합사회복지관, 한국철도공사, 부평2파출소, 미얀마 난민 어린이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특히 우리동네 벽화봉사단은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미얀마 난민 어린이들에게 십시일반 마련한 장학금 50만 원을 전달하며 저소득 계층을 위한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장봉연 동장은 "동수북로 일대는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는 지역의 숨은 관광 명소"라며 "벽화 작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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