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클린서구 대기오염 종합상황실’을 상시운영하기로 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클린서구 대기오염 종합상활실은 최근 지속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을 비롯한 대기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것이다.

 구는 클린도시과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휴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그 외 시간은 악취 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상황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와 황사·오존 (예)경보가 발령되면 SMS문자, 전광판, 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등에 발령사항 및 행동요령을 즉시 전파해 주민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 보건환경연구원 상황실과 연계해 대기오염 측정소별 오염 추이를 관찰하거나 분석해 지역 내 주요 도로 집중 살수와 공공기관 2부제 실시, 관급공사·공공사업장 조업 단축,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등 오염물질저감대책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대기오염 종합상황실 상시 운영을 통해 대기오염 피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주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강화해 더욱 선진화된 환경도시 클린서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