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14일 양사면에 소재한 경로당 3개소를 순회하며 마을 어르신들에게 국수와 떡 등을 대접하는 ‘사랑의 국수 나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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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11일 철산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12일 덕하2리, 14일 덕하3리 경로당 순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각 경로당을 방문해 아침부터 육수를 만들고 떡과 과일 등 노인들에게 대접할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으며 사흘간 150여 명의 노인들께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잔치국수를 대접했다.

국수대접을 받은 한 노인은 "새봄을 맞아 따뜻하고 정성이 가득한 국수 나눔의 자리를 만들어 줘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이날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따뜻한 국수와 함께 이웃들과 정답게 담소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우동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협의체 위원들이 하나가 되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협의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희 양사면 부면장은 "우리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하는 나눔 복지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오늘 애쓰신 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보장협의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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