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현재 고양 지역 공영주차장 44곳에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을 도입, 운영 중이다.

차량번호 인식 및 서버 통합 관제로 논스톱 입·출차가 가능하며, 주차요금 자동화 정산으로 미납 차량이 줄었다.

또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과 연동된 24시간 통합콜센터 운영으로 주차장에서 문제 및 민원 발생 시 언제든 대응이 가능하다.

정기권 신청 및 감면 적용도 간편해졌다.

모바일 앱(App)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 받는다.

이전에는 유선이나 현장에서만 정기권 신청이 가능했지만, 스마트 주차장 운영 후 공영주차장 정기권 신청 및 납부, 대기 순번까지 간편하게 조회 할 수 있다.

주차요금 자동 감면도 가능하다.

감면대상자는 정보를 한번만 입력하면 주차장 이용 시 감면 요금이 자동 적용 된다.

이외에도 카드전용 주차장 운영으로 출차시간이 단축되고 결제 방법도 간편해진다.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 도입과 함께 카드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하면서 현금 정산 시스템의 단점이었던 출차 시간 지연이 개선됐다.

결제 편의 제공을 위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뿐만 아니라 삼성페이, 페이코, 선불교통카드(티머니) 및 터치식 후불교통카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시민은 계좌이체와 지로 납부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고양시 공영주차장은 30여개의 타 지자체 및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올 만큼 성공적인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 도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주차 편의를 우선시 하는 스마트 주차장으로 정착하고 주차요금 정산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갈 것이라고 "고 밝혔다.

파주=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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