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환경관리센터 내 소각시설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환경관리센터 소각시설에 설치된 대기오염 방지서설의 교체주기를 단축하고 고효율 필터를 설치하는 등 시설을 개선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소각시설 가동을 50%로 감축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환경관리센터 소각시설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2018년도 평균오염도는 ▶먼지 1.17(기준:26mg/Nm3) ▶황산화물 1.15(기준:39ppm) ▶질소산화물 22.2(기준: 91ppm) ▶염화수소 3.4(기준:19.5ppm)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은 검출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해당 결과는 2017년 대비 대기오염물질별로 5~40% 정도 오염도가 낮아진 것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한 결과"라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현 시점에서 오염도를 낮추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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