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인 (가칭)현충도서관 명칭을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연서도서관’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가칭)현충도서관의 건립 취지에 부합하는 정체성, 적합성, 대중성 및 창의성을 가진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 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공공도서관 누리집과 시청 공직자 내부행정망을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총 74%의 시민이 선택한 연서도서관을 신축도서관 명칭으로 최종 결정했다.

도서관 건립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철산2동은 옛날 여흥민씨촌으로 연못 서쪽에 마을이 있어 ‘연서’라고 불리었으며, 또한 신축도서관의 도로명주소가 ‘연서일로’여서 지역의 특성과 독창성이 반영된 ‘연서도서관’이 시민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

이번에 최종 결정된 ‘연서도서관’ 명칭은 앞으로 도서관 건립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연서도서관은 총 87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3천228㎡ 규모로 건립되며, 도서관이 개관하면 시 북권역의 독서문화인프라 확충에 중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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