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019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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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에 구축된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 등 자립성장의 기반을 찾아내는 사업이다.

그동안의 농촌개발은 비슷한 유형의 하드웨어 사업에 치중되면서 지역의 다양한 민간주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지 못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에 선정된 10개 시군을 제외한 전국 1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지 2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총 사업비 70억 원(국비 49억 원, 시비 21억 원)이 투자된다.

시는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먹거리 플랫폼으로 행복한 공동체, 올더 여주’를 사업주제로 하여 먹거리 공동체기반 구축, 귀농·귀촌 청년인력 육성, 올더푸드 통합지원센터 운영, 여주형 공유농업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더 여주는 ‘올(ALL)바르게, 더(THE) 건강하게’라는 의미로 먹거리를 바르게 생산하고 건강하게 소비할 수 있는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만들겠다는 여주시 사업추진 의지를 담은 표현이다.

시는 지난 12일 경기도 사업성평가 발표를 완료했으며 오는 21일 개최 예정인 농림축산식품부 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윤성 전략사업과장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가 선정돼 사업이 추진되면 시설·인력·공동체 등 지역자산을 활용하여 선순환 경제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발전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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