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경찰서가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권역별 합동 순찰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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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지역 치안 특성상 지역관서 담당관할 면적이 넓어 주민들이 관할 순찰차만으로 느낄 수 있는 체감안전도와 범죄예방 효과가 제한적일 있다는 분석 및 주민들의 의견 수렴해 강화군 전역을 112순찰차가 권역별로 터미널, 상가밀집지역, 관광지 등 합동순찰을 해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이고 위력적 경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화읍 주민 김모 씨는 "처음에는 순찰차량 여러대가 줄을 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무슨 사건이 일어났나 걱정 되었지만 지금은 여러대의 순찰차가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12순찰차 권역별 합동순찰은 지역경찰과 교통순찰차까지 포함해 선제적·가시적 예방활동으로 범죄분위기가 사전에 차단되는 효과가 있으며 중요강력사건 발생 시 지역경찰 간 공조체제 강화로 현장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동구 생활안전계장은 "앞으로도 112순찰차 권역별 합동순찰 같이 주민들이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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