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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지역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두 번째 행보에 나선다.

1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2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취업지원센터에서 2회 인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을 개최한다. 인천공항 상주기업 중 우수기업으로 등록된 기업과 구직자 간 1:1 현장면접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스위스포트코리아㈜와 아워홈의 외식부문 자회사인 ㈜에프앤씨시스템, 대한항공 기내식 도급사인 ㈜엑스퍼트가 참여한다.

앞서 지난달에 열린 1회 상주기업 취업의 날에는 샤프에비에이션케이(지상조업사), 스태츠칩팩코리아, 네스트 호텔 등 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당시 현장면접을 통해 30여 명의 인천지역 신규인력을 채용했다. 특히 취업 행사 등을 통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인천공항 상주기업들의 참가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국토부 등과 인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지난 행사에 참여한 인천지역 구직자 중 약 80%가 구직활동에 도움이 됐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중소·중견기업과 구직자와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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