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19일 본사 대강당에서 ‘부천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조합과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 체결식에는 이헌욱 공사 사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 이선구 도의원, 부천 대림아파트 조합장 및 조합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정비사업으로, 부천 대림아파트 사업은 공사의 제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약정으로 공사는 재원조달, 건설사업관리, 분양업무 등을 수행하고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사업비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지난해 2월 주민설명회 이후 조합원들의 강한 사업추진과 공사의 열성적인 노력으로 1년이라는 단기간에 조합설립인가와 공동시행약정 체결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게 돼 감사드린다"며 "우리 공사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가로주택정비 1호 사업인 만큼 조합과 공동협력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민선 7기 도정 공약인 생활맞춤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제1호 사업인 부천 대림아파트 사업을 시작으로 연내 제2호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022년까지 총 11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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