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인근 공장을 태우고 진화됐다.

19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인근 공장으로 번졌다. 이 불로 고물상 5t 집게 차량과 인근 공장건물 2동 내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집게 차량에서 불꽃이 튄다"는 고물상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20대와 소방인력 60명을 투입해 40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고물상에 있던 집게차량 과열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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