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계양1동 보장협의체가 홀몸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19일 구에 따르면 협의체는 최근 한국야쿠르트 계양점과 ‘저소득 독거어르신 건강음료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앞으로 한국야쿠르트는 주 3회 배달원이 홀몸노인에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장기 부재나 생활고 발견 등 위급상황 발생시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신속한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제외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20명을 발굴해 건강음료를 지원하며 주기적인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조성용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의체뿐만 아니라 지역의 업체와 사회단체가 협력해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동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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