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에 공모한 결과, 전국 14개소 사업자 중 강화농협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강화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판매장 및 공동작업장 리모델링 사업비로 국비 1억8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중·소농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축산물을 상시적으로 직거래하는 곳이다.

강화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리모델링 되면 농가별 출하계획서를 받아 비수기에 안정적인 농산물을 생산해 판매 할 수 있도록 공급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시는 다양하고 안정적인 신선한 농산물이 로컬푸드 직매장에 꾸준히 공급될 수 있도록 도시근교농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생산자의 얼굴이 있는 먹거리를 선호한다"며 "로컬푸드 출하농산물의 품질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와 농산물 표준규격 출하 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인천 농식품의 신뢰와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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