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불만제기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 지사가 판결 내용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재판에서는 보석허가 여부가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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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지사

김 지사는 19일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겸해 열린 보석 심문에서 불만사항을 밝혔다. 

김 지사는 김씨와 댓글 조작을 공모했다는 특검의 공소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선의를 드루킹 일당이 악용했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경남도민들에 대한 의무와 도리를 다하도록 도와달라며 경남도정을 위해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는 논리도 펼쳤다. 

민생을 거론하면서 보석을 주장했다. 이날 김 지사는 푸른 와이셔츠의 양복 차림으로 서류봉투를 들고 법정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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