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애나, 본국法 이라면 '중형'인가... 캐나다인 한국인 '가차없는 사형' 전례

버닝썬 '애나' 마약 양성반응 결과가 충격을 준다.

19일 MBC의 단독 보도로 알려진 버닝썬 애나의 마약혐의 그리고 거래 의혹 등은 초미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5503836155c68f9ff3d62a.jpg
▲ 버닝썬 애나

그 이유는 애나가 중국 국적이며, 만일 중국으로 소환되어 본국 법대로 처벌받는다면 중형을 피해가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1kg 이상의 아편이나 50g 이상의 필로폰을 밀수 판매 제조할 경우 '중형'에 처한다.

지난 1월 중국은 캐나다인 마약 밀수법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기도 했다. 중국 법원은 1심의 15년 징역형을 뒤집고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해당 판결에 대해 캐나다 언론은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의 캐나다 체포 이후 보복성 판결을 내린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에는 한국인 김모씨와 백모씨가 중국에서 '마약 밀수 판매' 혐의로 사형을 당하기도 했다.

지난해 심천의 한 나이트클럽 마약 사태, 또 성룡의 아들 방조명과 대만배우 가진동의 대마초 흡연 사태 역시 재조명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