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 뒤늦게 결론이

2017년 11월 발생한 규모 5.4 포항지진은 인근 자연지진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열발전소가 촉발했다는 정부연구단의 결론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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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지진
포항지진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2016년 9월 경북 경주에서 일어난 규모 5.8 지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던 지진으로 기록됐었다.이후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말이 돌 정도로 그 충격은 컸다. 

대한지질학회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의 이런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포항지진은 대학 입시가 도입된 후 처음으로 시험일을 일주일간 연기 시킬 만큼 강력했다.또 지진 대피 요령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진 대피 요령은, 테이블 밑에 숨거나 머리를 방석등으로 보호하는 방법이 있다. 또 '작은 흔들림을 느낄때 가스밸브와 전기를 차단해야 한다.

중요한 점은 지진 발생도중에는 이동하지 않는다. 진동 중에는 건물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특히 이들은 지진 당시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만일 안에 있다면 탈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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