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일 정동균 군수와 가수 이동해, 강동연 관장, 노인복지관 홀몸노인 관리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가수 이동해, 희망나눔 플러스 실버카 전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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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달식을 통해 양평의 대표적인 나눔가수 이동해씨가 매주 거리모금으로 마련한 성금 1천500만 원으로 실버카 100대를 구입해 관내 저소득 거동이 불편한 노인 100명에게 전달했다.

기탁자인 가수 이동해씨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노래를 부르며 모금활동을 통해 보람된 일을 하고 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향후에도 노래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도 "이동해씨는 노래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지역 보물이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동행하자"고 말했다.

한편 가수 이동해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양평군 1호 회원으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8회에 걸쳐 실버카 800여 대를 기증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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