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 소사지구대는 관내 금융기관 등에 절도, 분실 예방 스티커(경고문)를 부착했다고 20일 밝혔다.

2019032001010008325.jpg
은행 등 18곳과 편의점 50곳 ATM(현금자동입출금기)기기에 총 860여 장의 경고 스티커 부착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ATM기기에서 벌어지는 절도사건 예방 홍보에 힘쓰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대 관계자는 "ATM 기기가 있는 금융기관, 편의점에서는 현금인출기 투입구에서 미회수된 현금을 취득하는 절도 범죄와 지갑. 카드. 통장 등 분실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달 초순에도 지구대 관내 OO은행에서 한 이용자가 현금입출금기를 사용하면서 에서 인출한 현금은 놔두고 카드와 영수증만 가지고 나왔는데 뒷 사람이 가지고 간 것 같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지난 한 해 소사경찰서 금융기관 내 ATM기기 절도는 총 17건이 발생했으며 올 3월 현재까지 약 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소사서는 금융기관 지점장 및 편의점 업주를 대상으로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ATM기기에 ‘앞 사람이 놓고 간 현금이나 물건을 가져가지 맙시다!’ 라는 자체제작 스티커를 배포, 부착하며 절도 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