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소관 부서인 기후환경국과 주요 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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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는 대기, 에너지, 폐기물 처리, 생태계 보전 등의 환경관리 분야와 식품안전 및 위생관리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기후환경국의 주요 현안사항 업무 보고 및 논의를 통해 시 환경정책 및 위생정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정책과는 ▶고양시 환경시설 관리 조례(안) 제정 추진 ▶장항습지 보전과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 ▶장항습지 외래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를, 기후대기과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대응대책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자원순환과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 관련 합리적 개선 방안 추진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확보, 식품안전과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 등을 각각 논의했다.

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시에서 추진 예정이거나 추진 중인 사항에 대해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질의응답 및 토론의 시간을 갖는 등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최근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장항습지 탐방지원센터로 이동해 관계자에게서 장항습지 현황을 청취하고, 습지보호지역을 탐방했다.

조현숙 환경경제위원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등 환경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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