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는 20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장인수 의장이 대표발의한 ‘오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안’ 제정 조례안 등 조례안 7건, 남북평화협력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오산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19년도 시행계획 보고의 건 등 총 11건의 부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의원들의 심도 있는 검토 끝에 일반회계 5천419억6천만 원, 특별회계(공기업특별회계 포함) 1천64억2천만 원으로 올해 본예산 6천450억 원 대비 33억9천만 원(0.53%)이 증가한 6천484억 원이 최종 확정됐다.

본예산안은 총 6천483억9천100만 원으로 맞춤형 건설기동 컨설팅단 자문료 등 2건에 580만 원, 새마을의 날 기념식 300만 원, 남촌대교 경관개선사업 1억 원, 그린 버스정류장(셸터) 조성·미세먼지 저감벤치 임차료 등 4건에 17억8천만 원 등 총 8건 19억4천177만6천 원을 삭감해 기획예산담당관 소관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했다.

한편, 이날 장인수 의장이 대표발의한 오산장터 주거환경관리사업 감사원 감사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이 결의안은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감사원은 예정된 감사기간에 시 기관운영감사 시 오산장터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철저히 감사하고, 오산시는 오산장터 주거환경관리사업에 한 점 의혹 없이 성실하게 감사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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