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특구도시인 이천시가 학생들에게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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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시에 따르면 승마산업 활성화로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 승마 체험에 총 3억2천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학생승마체험교실은 관내 초·중·고 학생 1천15명을 대상으로 유소년 전문 승마시설 3개소에서 실시하며, 10회에 걸쳐 이론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말 타기 등의 강습으로 진행된다.

 체험비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에 한해 일반 승마 체험은 9만6천 원, 사회공익 승마(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및 재활승마(장애인 등록 학생)는 전액 무료이다.

 2019년 학생 승마 체험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4월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를 선정한 뒤 4월 중순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 승마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 및 승마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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