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9일 백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캠스필드코리아에서 김광철 군수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인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기업 애로·건의 수렴과 함께 산업단지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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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일반산업단지는 현재 42개 공장이 가동 중이다.

간담회에서 업체들은 산업단지의 지리적 위치, 현재 시내버스의 먼 노선 거리와 늦은 배차 간격 등 어려움(출퇴근 전세버스 지원) 해소와 기숙사 건립, 산업단지 초기 공장 신축에 따른 대출원금 상환 만기 도래에 따른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또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입주협의체 구성 및 산업단지 주변 환경 조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군은 건의된 사항들을 수렴해 군에서 해결 가능한 것은 바로 지원하고, 경기도 또는 관련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 지원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김광철 군수는 "중소기업이야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의 초석인 만큼 기업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연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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