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윤화섭 시장과 독립유공자, 장애인 및 시민 등 200여명이 함꼐 영화 ‘항거 : 유관순이야기’를 단체 관람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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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항거 : 유관순 이야기’는 3.1운동의 대표적인 독립열사인 유관순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로서, 1919년 만세운동 활동 및 3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에서의 옥중 생활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문화의 날’ 영화 단체관람은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게 됐다.

윤화섭 시장은 "이 영화를 두 번이나 봤다. 유관순 열사의 강인한 의지, 3.1운동의 거룩한 정신을 여러분과 다함께 느끼고자 영화 관람을 제의했다"며 "시는 앞으로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안산지역 독립운동사 책자 발간, 유적지 탐방, 독립운동 애국지사 공적 기념탑 건립 등 다방면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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