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지난 19일 경기북부지역 발달장애인들의 고용 확대를 위한 ‘특수교육-고용 연계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북부지역 대상자들은 훈련센터 이동거리가 편도 2시간 30분에 달하는 등 거리가 멀어 이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어 경기북부지역 내 발달장애인훈련센터 건립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도교육청 권오일 특수교육지원과장은 "오늘 이렇게 부모님들과 교육청, 공단 관계자들이 첫 만남을 가진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경기북부지역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성 지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발달장애인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마음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기관별 유기적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경기북부지역에 최적화된 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 발달장애인 고용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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