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19일 양 일간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부서별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 및 판매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자활·자립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구 회계담당자와 사업부서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인천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협조해 부서별 구매 가능한 품목을 맞춤형 컨설팅으로 제공하고 장애인 생산품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목표액을 총 2억6천만 원으로 정했다.

구는 목표 달성을 위해 반기별 우선구매 컨설팅, 우선구매 담당자 교육, 중점 구매품목 지정 등 우선구매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는 일반노동시장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일자리 창출 기회를 높일 수 있다"며 "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장애인 복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구매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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