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는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판매 지원사업인 ‘일사천리 사업’ 지원 대상 15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일사천리 사업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고 홍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도 도와 홈앤쇼핑으로부터 각각 1억6천500억 원씩 모두 3억3천만 원을 지원받아 15개 업체의 홈쇼핑 입점을 지원한다.

지난달 7일 사업공고를 시작해 이달 6일 서류 접수 마감일까지 186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MD상담회 및 최종 상품선정위원회 심사 절차를 마쳤다. 그 결과, 나노미지㈜(소프트 현미), 블레싱포유(듀얼캐비너 세트), 영동씨푸드(430 쉐프의 손맛) 등 15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들의 홈쇼핑 방송은 5∼10월 중 진행되며, 1개 업체당 2천200만 원의 방송비용을 도와 홈앤쇼핑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로써 일반적인 홈쇼핑 수수료(30% 이상)보다 저렴한 비용(판매직접비 8%만 부담)으로 방송할 수 있어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전국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사업을 통해 2015∼2018년 모두 50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매출액 23억 원, 업체당 평균 4천600만 원을 달성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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