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과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가 경기도내 상공인의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부지방국세청은 19일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초청 간담회에서 기업의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재철 청장은 "경기도는 우리 경제의 중추산업과 첨단IT산업이 분포하는 경제·산업중심지로 우리나라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내 상공인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간담회를 통해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지역 상공인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무연 회장은 "앞으로도 관계 부처 간담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함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경기상공인의 성공 비즈니스를 위해 등대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간담회에서는 도내 22개 상공회의소를 통해 수집된 ▶부가가치세 대손세액공제 요건 완화 ▶중견기업 가업승계지원제도 완화 ▶중소기업 세액 감면 항목 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최소화 등 도 상공인의 어려움이 집중 논의됐다.

유재철 청장은 "현장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경영난을 겪는 상공인에게 선제적인 세정 지원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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