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21일 ‘2019 경기꿈의학교 부천지역 운영주체협의회’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19 경기꿈의학교 공모에 선정된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와 ‘마중물 꿈의학교’ 운영주체 55명을 대상으로 경기꿈의학교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한편, 꿈의학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과 성찰을 통해 자아를 탐색하고 꿈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 ‘마중물 꿈의학교’ 세 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올해 부천에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39개 교,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 28개 교, 마중물 꿈의학교 16개 교 등 총 83개 꿈의학교가 선정됐다.

협의회에서는 ▶경기꿈의학교의 비전과 가치 ▶꿈의학교 사업계획서 수정 및 약정서 작성 안내 ▶꿈의학교 회계시스템 교육 ▶부천 꿈의학교 지역협의체 대표자 선출 ▶꿈의학교 학생 홍보 및 모집 방안 공유 등의 논의가 진행된다.

한양수 교수학습국장은 "부천지역 꿈의학교가 2018년 43개 교에서 올해 83개 교로 2배가량 증가했다. 이번 꿈의학교 협의회를 계기로 운영주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존 운영주체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모든 꿈의학교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운영주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꿈의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