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20일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발대를 위한 전체회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이 20일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발대식을 열고 전체회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20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전체회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는 학교와 비영리단체, 교육 관련 전문가, 학부모 및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주체가 경기교육정책 기획·집행단계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경기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이재정 교육감과 협의회 위원,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은 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각 분과위원장 선출 등이 진행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교육과정 ▶평생·직업교육 ▶교육환경개선 ▶교육복지 ▶행정제도개선 등 5개 분과위원회를 꾸린 뒤 각 분과위원을 20명 이내로 구성해 총 100여 명의 위원이 경기교육정책 발굴 및 제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분과위원은 공개모집과 경기지사·경기도의회 추천 및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등으로 선발됐으며, 임기는 1년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30년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혁신교육도 지방자치를 하면서 닦아온 지역의 특성과 문화 등을 반영해야 한다"며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활동을 통해 혁신교육을 새로운 관점에서 평가하고, 경기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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