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인하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함께 스포츠 심리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인하대 스포츠과학연구소 김병준 교수와 이상우·천성민·오은광 박사를 심리기술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 위원들은 올해 매월 1차례씩 유소년(U-18 대건고, U-15 광성중) 선수들을 대상으로 심리기술훈련 및 상담을 진행한다. 교육 주제는 팀빌딩, 개인성장, 심리기술 등 3개 영역이며, 훈련 및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고유전략 도출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또 노력,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분위기 형성을 유도해 운동에 대한 즐거움을 선수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전문화된 스포츠 심리기술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구단과 인하대 스포츠과학연구소는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이 업무협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인천구단은 인하대 스포츠과학연구소의 스포츠 심리기술지원을 통해 유소년 팀 운영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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