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처음 연 직원 아이디어 공모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우수 제안은 소방학교 이준규(발표자) 팀의 ‘레이오버를 잡아라’, 인재개발원 박복윤 팀의 ‘자연으로 인천 2호선을 Green다’이다.

‘레이오버를 잡아라’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단시간 경유 관광객을 겨냥한 하루 짜리 인천 관광상품이다.

‘자연으로 인천 2호선을 Green다’는 검암 서곳로에 늘어선 30여 개의 도시철도 2호선 교각에 색을 칠하고, 공기정화식물을 매달아 친환경적이고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안을 담았다.

도시균형계획국 최민식 팀의 ‘월미산 꿰어서 보배 만들기’는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환상적인 야경과 월미랜드, 차이나타운 등 서울의 남산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인천의 월미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이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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