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소속 위원들과 함께 직접 조리한 반찬을 담아 관내 홀몸노인, 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 23가구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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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협의체’)는 세마동 관내 저소득, 장애인, 홀몸노인 등에게 매월 2회 반찬지원서비스인 ‘세마반지’사업을 2012년부터 세마동 복지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마반지’사업에는 사회적기업인 잔다리 두부마을, 우현미트 대표 이해식, 남강에프디 대표 이계선, 행복한 콩박사 대표 임성택, 육고탁 세마역점점장 유재모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 10여명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조리한 감자탕, 동태전, 계란장조림, 멸치볶음 등을 용기에 담아 소외계층에 전달되어 훈훈한 정을 전했다.

또 매월 1회 생필품을 담아 지원하는 ‘사랑의 꾸러미’도 이날 같이 진행되어 소면, 믹스커피, 바디샴푸 등을 함께 전달했다.

반찬지원 사업은 위원들이 직접 방문전달하면서 독거노인과 저소득계층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안부확인을 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세마돋보기단’이라는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살핌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다양한 복지자원들을 연계할 예정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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